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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년패(萬年劫)-서로미루는패 1928年 日本棋院秋季大手合에서 瀨越憲作七段과 高橋重行三段의 二点局에서 나온 모양이다. 백이 X를 이으면 매화6궁으로 죽고, 흑이 패를 딴 후 이으면 빅이 되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흑이 빅을 만들면 바둑을 진다. 흑은 백보고 두라고 하고, 백은 둘 수 없다고 착수를 거부한 묘한 대국이었는데... 당시는 本因坊秀哉名人의 中裁로 兩者勝으로 처리했으나, 규정을 분명히 하기 위해 "만년패(萬年劫)는 빅으로 만들수 있는 사람이 패를 따고 이어서 종국한다"로 개정되었다. 21년이 지난 1949년의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