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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궁소궁(大宮小宮)
좌상은 흑이 백3점을 딴 후 X에 단수하면 백을 잡을 수 있음을 쉽게 알 수가 있겠는데...
우하처럼 패가 있는 大宮小宮(큰집,작은집)의 수싸움은 어떻게 되는가?
이 경우도 물론 大宮小宮으로 백이 무조건으로 죽는다.


패가 있는 대궁소궁의 해설 (우하귀) : [>]를 누르면서 보세요!
흑은 바둑이 다 끝나고 패감도 공배도 없는 종국(終局)에 백을 잡으러 간다.
흑은 아무 때나 착수를 할 수 있으나 백은 흑의 처분만 기다리는 가련한 신세다.
잡으러 가는 요령은 공배를 다 메운 후 마지막 단계에서 백 석점을 따는게 요령이다.
공배조차도 없는 종국에서, 흑1로 백 석점을 따내면, 백은 두 눈을 주지 않기 위해
백2로 치중할 수 밖에 없고 흑은 불문곡직 흑3으로 단수쳐 패를 건다.
백4로 늘어는 보지만, 흑5로 패를 따내니, 백은 종국이어서 패감을 쓸 곳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백은 둘 데 조차 없어 한 수를 쉬어야 한다. 백사... 증명끝. QED.
기억하라!  대궁과 소궁이 빅 모양을 하면 小宮이 죽는다.
대궁과 소궁간에는 사활만이 존재하고 결코 빅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궁소궁은 ,,,5궁4궁, 4궁3궁, 3궁2궁 처럼 수수(手數)가 2수 차이가 나야 성립한다.
궁도별 手數는 5궁은 8수, 4궁은 5수, 3궁은 3수, 2궁은 2수, 1궁은 1수다.
2궁은 2수이나 한수 치중을 하면 1수로 바뀌므로 3궁2궁도 결국 2수 차이가 된다.
궁도란 치중한 돌을 따낸 후의 집수를 말하므로 위의 譜에서 흑은 3궁 백은 1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