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本源吉, 1763年(寶曆三)-1825年(文政八) 遠州浜松에서 태어나다. 源右衛門, 靑木元悅로 이름하다. 後年 剃髮하고 道佐라 칭하다. 四宮米藏, 關山仙太夫와 함께 在野의 棋傑이었다. 座隱談叢에는 기록되기를, 源吉의 碁風은 全家元에 있어서 稽古的으로 보인다. 天才에 준하고, 勝負보다도 鍛上에 치중하면, 모양에 있어서 多少의 非難은 있어도, 그의 力倆은 當時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고 했다. 源吉이 九세 때, 察元이 上洛에서 弟子와 五子局을 불계승하고 새로운 碁才를 찾으려든 차에 源吉이 눈에 띄였다. 源吉은 十七세에 上京하여 坊門에 들어오면서 二段을 허가받았다. 18091年(享和元)에 服部因淑과의 二十一番碁에서 이겨 비로소 名聲을 얻는다. 1803年(享和三)에는 本因坊의 후계자 元丈에게 定先으로 六勝三敗一無로 이기고, 奧貫智策을 先相先에서 定先으로 끌어내렸다. 1809年(文化六)에는 互先11局을 五勝五敗一無하여 智策의 登龍門的 존재가 되었다. 江戶와 浜松을 여러번 往復하고 있는데, 上京할 때 마다 昇段하여 五段까지 오르다. 五段이란 高段을 일반인에게 주는 것은 當時로서는 珍貴한 일이었는데, 以後 本因坊丈和로 부터는 六段을 追贈받았다. 最後는 故鄕에서 後進의 指導를 하여 [浜의 源吉]이 全國에 울려퍼졌다. 著書로는 四子부터 先까지의 布石을 다룬 [方円軌範]이 있고 , 門人橘井齊가 編纂한 打碁集 [浜의松風]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