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품계와 7대 천사 상급품계의 천사들은 하나님의 권좌를 지키고, 중급품계의 천사들은 하늘나라의 군대이며, 하급품계 천사들은 인간세계를 통치한다. 천사품계는 고대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서도 나온다. 제일 높은 품계의 세라핌들이 인간세계를 통치하는 실세 그룹인 "아크엔젤"의 수장이 된다. 천사의 품계는 4-5세기경 사도바울의 제자인 디오니시우스가 성서에 근거하여 만든 것으로 훗날 단테도 신곡에서 이를 인용한다. 1. 미카엘(Michael) : 4대 대천사, 지략과 용맹을 겸비한 천사 성서 이전과 이후를 불문하고 항상 천사들의 최고 자리에 군림해 온 천사의 수장이다. 그도 원래는 기원전 7세기경 오리엔트 세계에서 권세를 떨친 칼데아인들의 신이었다고 한다. 또 유대교, 기독교를 통해 그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신의 한쪽 팔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역천사 버추스의 지도자, 대천사 아크엔젤의 지도자, 하느님의 왕자, 자비의 천사, 정의의 천사 등의 많은 칭호가 붙어있다. 신의 선민(選民)을 관리한다. 미카엘이란 이름은 "하나님과 같은" 이란 뜻이다. 2. 가브리엘(Gabriel) : 4대 대천사, 복음을 전하는 천사, 나팔부는 천사 가브리엘은 미카엘처럼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천사다. 수태, 탄생, 예언을 전하는 하나님의 메신저로써 항상 트럼펫 나팔을 손에 들고 살았다. 세례요한의 임신이나 마리아의 처녀 임신을 알려준 천사도 가브리엘이다. 지상낙원의 수호자 역할을 담당한다. 가브리엘은 "하나님은 나의 힘" 이란 뜻이다. 3. 라파엘(Raphael) : 4대 대천사, 인간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천사 대천사 라파엘도 미카엘과 같은 칼데아인들의 신이었는데 원래 이름은 라비엘(Labbiel)이었다고 한다. 라파엘은 미카엘, 가브리엘과 나란히 가장 유명한 세 천사로 꼽히며 치유를 행하는 빛나는 자, 인간의 영혼을 지키는 자, 에덴 동산의 있는 생명의 나무의 수호자 등으로 칭해지고 있는 상냥한 마음씨의 천사다. 인간의 영혼을 주관한다. 라파엘이란 "치유하는 하나님" 이란 뜻이다. 4. 우리엘(Uriel) : 4대 대천사, 최후의 심판을 호령하는 불의 천사 4대 대천사인 우리엘은 신의 분노의 불을 휘두르며 인간의 죄를 철저히 심판한다고 한다. 천사하면 대개는 친절하고 사람을 지켜주는 존재이지만 우리엘은 그렇지 않다. 그는 지진, 화산, 지옥불을 주관한다. 우주의 운행도 그가 주관한다. 우리엘이란 "하나님은 나의 빛" 이란 뜻이다. 5. 라구엘(Raguel) : 7대 대천사, 천사들을 감시한다. 라구엘은 천상의 정의, 공평, 조화를 구현하고 필요시에는 징벌과 제재도 행하는 천사이다. 천사들이 신의 의도에 따라 열심히 합심하여 일하는가를 감시한다. 라구엘이란 "하나님의 친구" 라는 뜻이다. 6. 사리엘(Sariel) : 7대 대천사, 영혼이 죄를 범하지 않도록 감시한다. 사리엘은 라파엘 천사처럼 영혼을 치유하는 천사로써 모세의 영혼을 회수하러 가기도 했다. 사리엘은 사라카엘(하나님의 메신저) 또는 아즈라엘(하나님을 돕는자)로도 불린다. Sahariel, Seriel, Sauriel,Saraqael, Sarakiel, Sourial 등으로도 불리운다. 7. 레미엘(Remiel) : 7대 대천사, 부활한 인간들을 감시한다. 레미엘은 "하나님의 천둥"이란 뜻으로 최후의 심판에서 부활한 인간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히브류로는 제레미엘이라 하고 "하나님의 자비" 또는 "하나님의 연민"이란 뜻이 된다. Jeremiel, Eremiel, Remiel, Ramiel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 천사, 천사군단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기 바란다. 1. 네이버 지식백과, 천사군단 [天使軍團] 2. 천사, 마노다카야 著 3. 위키백과, 대천사 |